▲남원경찰서와 김영노 법률사무소가 탈북민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있다.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와 김영노 법률사무소는 지난 20일 남원지역 탈북민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법률적 대처를 지원하는“탈북민 법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법률전문가와 경찰이 협업을 통해 남원지역 탈북민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법률적 대처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추진되었으며, 탈북민들에 대한 민/형사상 무료 법률자문과 상담은 물론 범죄피해 예방과 회복을 위한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이들의 사회적응과 정착을 돕기로 하였다.
김영노 변호사는 “우리의 제도와 문화가 생소한 탈북민들이 우리사회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힘을 보태겠다”고 말하면서 범죄피해 예방과 회복은 물론 탈북민들이 우리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정근 남원경찰서장은 “탈북민들이 우리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반면 법적 대처능력은 없고, 낮은 소득과 경제적 곤란으로 법률사무소 이용을 기피하고 있었는데, 이번 협약으로 전문법률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탈북민 정착지원에 관심과 힘을 보태준 김영노 변호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탈북민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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