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합창단 '제67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어느 봄날의 하모니'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더 없이 아름다운 선율과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됐다.‘새타령’, ‘밀양 아리랑’, ‘쾌지나 칭칭나네’와 같은 한국 민요들은 물론 ‘스와니강’, ‘언덕 위의 집’, ‘시골경마’등 미국 민요도 선보이며,‘색소폰 허민’, ‘남원 필오케스트라’ 특별연주도 함께 하여 잔잔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립합창단은 지난 1982년 창단된 이래 해마다 정기 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등 문화사절 역할을 담당하며, 매년 정기공연과 다양한 공연을 통하여 한층 격조 높은 합창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비교적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민요를 선정해 관객과 함께 부르며 공감대를 형성해 친숙한 음악회가 되도록 준비했다.
김희옥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남원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에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여 가족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립합창단은 현재 49명(지휘: 박재성, 피아노 반주자: 김지현, 단무장: 조성종)이 활동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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