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가 남원경찰서에 네팔 지진 피해 성금을 기탁하며 적은 편지내용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는 지난 5. 5(화) 어린이날 중국동포(정00, 46세)가 남원서를 방문하여 네팔 대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서 성금을 기탁하여 관련 단체에 전달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성금기탁자는 경남 창원시에 거주하는 중국동포로 독실한 불교신자이며 화엄사 등 지리산 주변 사찰을 방문하면서 네팔 대지진 피해 이재민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네팔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네팔어린이와 이재민을 위해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으로 일금 오십만(₩500,000)원을 남원경찰서에 성금을 기탁하여, 관련단체에 전달하였다.
일부에서는 중국동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있었던 부분들이 해소가 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박정근 남원서장은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중국동포나 이주민들이 우리나라에서 잘 적응하도록 다 같이 도와주고, 노력하자’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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