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과 이도령의 사랑 이야기가 담겨있는 남원 광한루원(명승 제33호)에
새로운 춘향관을 짓는다.
1992년에 건축한 현재
춘향관은 광한루(보물 제281호)와 근접되어 있어 보물의 위계를 손상시키고 춘향문화를 소개하기에는 전시공간이 협소해 그네가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 시행하게 되었다.
춘향관 신축 사업은 총 사업비 60억을 들여 오는 8월 18일 착공해 내년말 준공할 계획으로 전시관
1동, 영상관 1동을 회랑으로 연결하는 구조로 춘향문화 전시자료실과 영상실이 마련된다.
새로운 춘향관에서는 광한루원(명승
제33호)의 유래와 과거와 현재의 모습, 광한루(보물 제281호)의 목조 문화재에 대해 청소년들의 이해와 흥미를 돋울 수 있도록 하는 전시공간도
갖추게 된다.
또한, 기획전시실을 마련하여 해마다 열리는 춘향제의 뒷이야기와 기존에 보관하고 있는 자료를 전시해 춘향문화 홍보와
남원 관광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춘향관 신축은 2009년에 마련된 광한루원 정비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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