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시장에서 여름의 끝자락을 시원하게 날려보낼 수 있는 이벤트 행사가 벌어진다. 오는 8월 24일 네 번째 팔도 관광열차 방문으로 마련된
이번【춘(春)․장 스캔들】은 납량특집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부에서는 아마추어 락밴드 ‘달빛거지들’, ‘순수’,
‘AWD’가 신나는 락 페스티벌로 문을 열고, 광장에서는 남원지리산로컬푸드 장터를 열어 약초, 추어탕, 떡 등 남원의 건강한 먹거리와 목기,
식도 등 장인의 솜씨가 돋보이는 공예품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귀신분장을 한 참가자들이 남원 시내 거리를 활보하는 거리 가장행렬이
이어지고, 저녁 8시부터는 4D 영화로 새롭게 탄생한 전설의 고향 “여곡성‘이 상영된다. 특히 4D 공포영화를 상영하는 동안 관람객들 사이에
귀신이 숨어 있거나 깜짝 등장하여 놀라게 하는 등 오싹하고도 즐거운 납량 특집 여름밤을 시민에게 선사하게 된다.
아울러 귀신소리
내기, 귀신분장 페이스 페인팅, 영화관객 경품 추첨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팔도 관광열차 방문 행사는 이번이 네 번째로, 500여명의 수도권
관광객이 4개의 코스로 나뉘어 관광명소를 둘러본 후 공설시장에 집결, 전통시장의 맛과 멋이 살아있는 공설시장 투어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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