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시장, 공예체험,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남원의 명물 예가람길 광장에서 "예가람길 문화예술 페스티벌"이 열리고있다.
남원시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하여 예가람길 광장(시립도서관 앞)에서 지난 4월 4일(토)부터 매주 토요일에 ‘예가람길 문화예술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다.
3회째를 맞이하는 페스티벌은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시민 주도형 행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예술시장, 거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오전 11시 ~ 오후 5시에는 예가람길 상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예술시장, 어린이 벼룩시장, 먹거리장터, 공예체험행사 등이 운영되며, 저녁 7시 30분부터는 1시간가량 문화예술인들의 노래, 연주, 댄스 등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남원의 명물 예가람길 광장에서 "예가람길 문화예술 페스티벌"이 열리고있다.
예술시장에 노란 파라솔은 이국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50여 개 팀의 시민 판매점이 운영되며, 방문하는 시민들도 크게 늘어 예가람길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예가람길 미술관에서는 5월 7일까지 『도자 명인 3인』展이 진행되어 청자, 백자, 분청등 도자기를 감상할수있으며, 5월 8일 부터는 『바람이 분다』展을 통해 부채를 활용한 미술작품 감상과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제 예가람길은 색소폰, 통기타, 오카리나 등 악기소리가 넘쳐나고, 예술인과 여러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문화예술의 거리로 변하고 있으며, 버스킹(길거리 공연)문화도 서서히 청소년 및 청년 위주로 늘어나고 있다.
시관계자는 “문화예술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예술을 맘껏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며, 미술관 전시, 창작공간 운영 등 문화예술 인적?물적 인프라를 확대하여 앞으로 남원시민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예술시장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예가람길 사무국(☎063-635-0090)으로 신청하면 되며 파라솔과 테이블은 무료로 제공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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