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요즈음 “도전 19벨 - 춘향이의 첫날밤” 뮤지컬 공연이
극단 여인극장 주관으로 5월12일(화) ~ 13일(수) 양일간 13:30, 16:00 총 4회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열린다.
극단 여인극장은 1996년 창단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극단으로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이며, 그동안 정기공연 126회와 각종 연극제 총 26회 수상 등 명성높은 극단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극단이다.
2012년부터 전국 20만여명의 관객과 소통해 온 이 작품은 “왕따”와 “짱”으로 대표하는 피해자와 가해자 간의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학교 폭력과 친구문제를 다루며, 동시에 청소년들이 쉽게 공감할수 있도록 가수의 꿈을 가진 “춘향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청소년의 성문제 역시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직접적인 훈계(교육)나 주입식이 아니라 음악과 춤을 통해 재미와 흥미의 요소를 가미한 감성뮤지컬로 학교폭력 예방의 교육적 메시지에 유연하게 접근하여 인성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의 사회적 문제를 예술적 시각으로 접근하여 청소년들의 고민과 상처를 보듬고, 나아가 단절되고 막혀버린 부모-자녀간, 친구들간 소통과 대화의 기회를 만들고자 공연을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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