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골 아영 봉화산에 분홍빛 철쭉이 만개하고있다.
흥부의 고장 아영면 봉화산(920m)에 철쭉이 분홍빛으로 만개해 탐방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봉화산기슭 매봉(712m)에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 봉화산 철쭉은 4월 하순 해발 400~500m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개화해 20여일간 장관을 이룬다.
▲흥부골 아영 봉화산에 분홍빛 철쭉이 만개하고있다.
봉화산 철쭉은 규모는 작지만 색상이 붉고 선명하여 멀리서 보면 불이 타는 듯한 착시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아름답다. 특히 철쭉 수고가 타지역 철쭉보다 커(2m) 철쭉 터널속으로 사람이 들어가면 보이지 않을 만큼 우람하게 군락을 이룬다.
또 파릇파릇 입이 오른 아영 명품 감자밭, 포도밭, 사과밭이 농촌의 정감을 느끼게 한다.
▲봉화산 철쭉 터널
흥부골 아영면 발전협의회는 5월 7일(목) 봉화산 일원에서 제20회 봉화산 철쭉제를 갖고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면민, 향우,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터울림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산신제, 기념식, 화합행사, 다과회, 봉화산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아영면(면장 임한수)에서도 해마다 많은 탐방객이 봉화산을 찾음에 따라 주변 환경정비 및 주차장과 화장실 정비를 완료하고 탐방객들의 편의제공을 도모하는 등 손님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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