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사매면 춘향이고개주변 이석규 민주노동열사 묘지에서 22일 10시 30분 27주기 추모행사가 열렸다.
이석규 열사는 1966년
사매면 대신리에서 태어나 용북중학교 졸업후 어려운 집안 형편을 돕기위해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1983년 대우조선에 입사하여 조립부에서
근무하다가 1987년 8월 22일 노동자 대투쟁 당시 거리투쟁 중 최루탄을 가슴에 맞고 병원에 후송되었다가 사망했다.
이날
추모행사는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남원시 민주연대가 주관하였으며 이석규열사의 부친, 형님, 시의원, 모교인 용북중학교
교장, 유가협(민주주의 민족열사 유가족협의회)에서 참석하였다.
한편, 거제 대우조선해양 안에는 지난해 6월 14일에 이석규
열사추모비가 세워졌다.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