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관광 주간을 맞이해 남원의 5월에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본다.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
4월 말에는"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와 "봉화산 철쭉제"가 시작된다. 지리산허브밸리와 이어진 바래봉은 봄날의 향취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산을 뒤덮은 연분홍 철쭉은 전국에서 손꼽힌다. 지리산 들꽃을 만날 수 있는 지리산허브밸리도 봄의 향기로 여행자를 부른다. 봉화산의 철쭉 또한 장관이다.
▲봉화산 철쭉
한편 남원의 먹거리가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광한루원이 있는 남원 시내는 추어탕과 한우, 한정식 등이 유명하고, 바래봉이 있는 운봉읍은 지리산 흑돼지가 별미이고, 봉화산과 지리산 둘레길 초입의 인월은 흑돼지와 인월전통시장의 봄나물이 제격이다. 맛과 길이 어우러진 봄날의 여행으로 남원을 권하는 이유다.
5월 남원은 완연한 봄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우선 5월 말에는‘남원 춘향제’가 열려 광한루원과 요천, 춘향테마파크 등이 들썩인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다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주 무대인 광한루원은 우리나라 정원의 진수다. 광한루, 오작교, 영주각, 방장정 등이 호수 속에 자리 잡고 있는데, 버드나무 고목이 물에 비쳐 신록을 실감케 한다.
"춘향! 사랑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85회 춘향제는 꽃 향기 가득찬 5월에 춘향제를 찾아오는 모든 이에게 춘향의 사랑이야기로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준다. 이판 사판 춤판, 세기의 사랑공연 예술축제, 춘향선발대회는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으며, 사랑과 만남의 문화, 예술, 체험행사가 가득한 세계적인 사랑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준다.
봄날 남원에서 춘향아씨가 그네타던 그 시절로 돌아가 춘향에 빠져 사랑하는 이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듬뿍 담아가시기 바란다.(문의 : 남원시청 문화관광과 063)620-6162 광한루원 063)625-4861)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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