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원시 보절면에서 자신들을 상수도사업소에서 보낸 누수 사설업체라고 소개하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수도요금을 적게 내려면 누수여부를 검사해
부품을 교체해야 한다며 주민들에게 교체비 8만원을 요구한 사례가 발생하여 주민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다행히 교체비용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한 주민들이 부품을 교체하지 않고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마을 이장이 상수도사업소에 신고하여 피해를 당하지 않았으나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유사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위에 홍보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누수점검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데 물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량기 숫자판에 톱니바퀴 모양의 원형이 움직이지 않아야 하는데 돌고 있으면 누수가 되고 있는 상태로 누수정비업체에 연락해서 보수를 해야
한다.
한편 남원시 상수도사업소에서는 수도사용량이 지난달보다 50%이상 증가된 수용가에 대하여는 누수점검을 하도록 안내문을 보내주고
있으며 수용가 요청시는 직접방문하여 무료로 확인을 해주고 노후계량기나 지침정지 및 지침 불량계량기 등은 무상으로 교체해주고 있으니 필요시 전화를
하면 된다.(620-6898, 6876)
상수도사업소는 개인에게 사설업체를 파견하지 않고 있으니 상수도사업소 직원을 사칭하거나
상수도사업소가 파견한 업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누수여부 검사비용이나 부품수리비를 요구할 경우 상수도사업소에 확인하여 상수도사업소를 빙자한 사기에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주의와 관심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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