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허브밸리 내에 위치한 허브체험관광농원에선 올해 허브밸리를 찾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꽃단장이 한창이다.
허브체험관광농원은 허브를 테마로 하여 다채로운 색의 허브와 초화류를 자체 생산하여 탁 트인 42,783㎡(12,900평 정도)의 면적에 계절별 특색에 따라 대단위 식재 하여 관광객들의 시각을 사로잡고, 허브가 발산하는 향기에 후각을 사로잡는 장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토피어리를 전시한 경관농업지구와 실내 식물원을 운영하며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형형색색의 대단위 허브식재로 네덜란드의 튤립농장을 연상케하는 허브경관농업지구에는 라벤더, 로즈마리, 차이브, 유채, 홍화, 동국 등 봄부터 가을까지 허브향기를 느끼며 가족 또는 연인, 친구와 함께 거닐 수 있는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며 식재한 허브(라벤더, 로즈마리, 동국 등)는 자태를 뽐낸 후 역할이 다하면 오일, 차, 화장품 등으로 상품화 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유리온실 내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품종의 허브를 안내판을 통해 이름과 활용법, 효능 등을 쉽게 배우며 감상할 수 있고, 허브를 이용한 비누, 향초, 화장품, 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허브제품들도 만들어 갈 수 있다.
허브 향 전시판매장에선 허브를 가공하여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다량 전시, 판매중이며 허브의 싱그러운 향을 마실 수 있는 허브차 시음도 할 수 있다. 올해 특색 있는 관광지를 찾고 있다면, 그리고 바쁜 사회생활에 지쳤다면 한번쯤 허브밸리를 방문해서 “힐링”이란 단어의 참 의미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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