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 ‘판’페스티벌 -
▲남원 제85회춘향제가 '문화도시 판 페스티벌'로 새로운 판을 벌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8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원 춘향제에 새로운 판이 벌어진다.
남원시는 전국 최초로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작년부터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시민, 예술인, 문화기획자 등이 그동안의 성과를 맘껏 뽐낼 판을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문화도시 판 페스티벌’이다.
▲남원 제85회춘향제가 '문화도시 판 페스티벌'로 새로운 판을 벌린다.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춘향제 기간 4일 동안 광한루원 정문 맞은편 요천고수부지(월궁광장)에서 공연, 전시, 영상상영, 청소년 문화공간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공연판’에는 ‘문화도시 생활고수’ 관련 10여개 문화예술단체와 ‘문화인력육성 꾼’프로그램 참여단체의 악기연주, 가족 뮤지컬, 마당 연희극, 남원 춤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남원 제85회춘향제가 '문화도시 판 페스티벌'로 새로운 판을 벌린다.
‘전시판’에는 남원의 근현대 모습을 수집하는 ‘남원 메모리즈’를 통해 수집한 2천여 점 중 선별한 100여점 사진, 남원을 풍경과 문화를 주제로 만든 그림 책 ‘남원 이야기’, 옻칠로 만든 목공조형물, 단국대 건축학과와 남원지역 고교생이 함께 만든 건축미술 ‘南1光1루’, 남원미술협회의 공공미술작품 등 프로그램의 제작과정과 결과물을 전시한다.
‘영상상영판’에는 대형 LED모니터로 남원에서 펼쳐진 문화도시 프로그램의 생생한 현장모습과 남원시민들의 문화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 상영한다.
청소년 문화공간‘날개’에는 청소년, 청년들의 놀이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마음껏 흥과 끼를 발산하도록 전문 DJ와 함께하는 흥겨운 시간을 마련한다.
문화행사 외에도 자원봉사센터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음료, 팥빙수,떡, 편의음식 등을 판매하는 카페와 휴게공간을 조성하며 판매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처럼 판 페스티벌은 문화도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하여 만든 결과물을 춘향제라는 큰 무대에 펼침으로 문화도시 프로그램과 지역대표축제와 연계로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제85회 춘향제는 문화형 축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 하고 있다. 그 중 풍물장터 위주의 축제에서 문화형 축제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이 준비된‘문화도시 판 페스티벌’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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