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향제가 제시하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어울림 -
▲제85회 춘향제 개막식 축하공연(개막공연)은 여러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85년의 긴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춘향제는 그 정신과 가치를 인정받고 남원의 전통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해마다 프로그램 구성 하나 하나에 남다른 고민과 신중한 선택을 해왔다.
▲제85회 춘향제가 예술성과 대중성 그리고 축제성을 확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오는 5월 22일 개최되는 제85회 춘향제 개막식 축하공연(개막공연)은 여러 형태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전통예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전통의 현대적 계승 및 다른 장르와의 크로스 오버를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 그리고 축제성을 확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춘향의 정신적 가치를 선양하며 흥과 신명을 통해 축제의 장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것이다.
올해 춘향제 개막공연은 흥과 신명을 담은 힘찬 북의 울림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서 소리꾼 김용우를 통해 우리민요를 다양한 장르와 접목시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구현하여 보는 이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이다.
제85회 춘향제를 위해 특별히 기획된 팀의 공연으로 남원시립국악단 기악부와 일렉트릭기타와 베이스, 퍼쿠션, 개량악기 연주자의 앙상블은 축제의 분위기 더욱 흥분에 휩싸이게 할 것이다.
계속해서 불후의 명곡, 나도 가수다! 등 TV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팝핀 현준과 박애리의 공연이다. 젊은 세대들에 의해 개발된 새로운 형식의 춤인 팝핀과 오랜 세월에 거쳐 검증된 우리의 민요와 함께 너무도 잘 어울리는 이번 무대는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정신의 발현으로 계속해서 발전되어 가는 우리 문화의 현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무대로 꾸민다.
마지막으로 최고조로 달아오른 축제의 밤을 더욱 뜨겁게 할 걸그룹 레인보우의 공연을 통해 평소 대중가수를 접할 수 없었던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력을 신장시키고 축제를 통해 지역의 사회통합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장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