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112종합상황실 지령조원 경위 윤한표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 112종합상황실의 발 빠른 대처가 한 명의 소중한 목숨을 살려 화제다.
지난 30일 저녁 ○○군에 거주하는 A씨는 ‘마지막이라고 생각 한다’며 부인에게 문자를 보낸 후 잠적, 자살우려자로 신고가 돼 남원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서는 자살우려자의 동선을 파악 관할 순찰차를 출동시키는 한편, 남원 관내에 A씨의 인상착의와 차량을 일제 수배 하여 전 순찰 직원으로 하여금 A씨를 찾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31일 새벽, 남원서 상황실의 지속적인 위치 추적 결과 남원시 금지면으로 A씨의 위치가 나타나자 신속히 순찰차를 출동, 수색케 하여 금지면 방촌마을에서 A씨를 찾아 가족에게 인계하였다.
A씨는 생활고로 고민하던 중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가족과 애써 준 경찰관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남원서 112종합상황실 윤한표 경위는 새벽시간까지 분주히 움직이며 고단함도 있었지만 귀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어 보람된 근무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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