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들어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 등 각종화재가 빈발하고 있다. 빈발하는 화재 중 주택화재로 많은 시민들이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지난、13년과、14년 2년간 남원시에서 일어난 187건의 화재 가운데 주택화재가 75건으로 전체화재의 40.1%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주택화재의 주요 원인은 다름 아닌 주민들의『부주의』라고 한다.
남원시에서는 화재로 인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등을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법에서는 주택을 신축할 때에는 화재 감지기 등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기존 주택에 대해서도、17. 2. 4일까지는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을 통해 재난취약 전 계층에 화재감지기를 보급하여 뜻하지 않은 화재로 귀중하고 소중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그러나 화재 예방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 스스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평소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원시에서는 소방서와 협의하여 지역주민들에 대한 화재 예방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나갈 것이며, 마을회의와 통리장회의 등을 통해 주택화재 예방법과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화재발생시 행동 요령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통해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