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
현금인출기에 놓여 있던 돈을 훔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원경찰서는 18일 현금인출기에 놓여 있던 돈을 가져간 혐의(절도)로 김모 씨(53·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 50분께 남원시 도통동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박모 씨(62)가 두고간 돈 70만원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2013년, 지인에게 빌린 1억 50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지명수배 중이었으며, 그 동안 남원시내 식당에서 일을 하면서 도피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양평경찰서(경기도)로 신병을 인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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