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는 마늘·양파의 풍년농사를 위해 월동 후 생육관리 및 효율적인 비배관리를 위한 농가 지도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우선 웃거름 시비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 웃거름(추비)를 주는 시기는 지역과 생육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알맞은 양을 줘야 하는데, 2회 정도 나누어서 주되 3월 하순까지 마무리를 해야 한다.
1회 주는 양은 양파는 10a당 요소 17.4㎏, 염화가리 5.2㎏, 마늘은 10a에 요소 17㎏, 염화가리 13㎏을 시용하면 된다.
환경관리는 서릿발 피해예방을 위해 땅위로 솟구쳐 올라온 마늘 ․ 양파를 즉시 땅속으로 잘 눌러 주고, 뿌리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덮기를 해야 하며, 습하지 않도록 배수로와 배수구를 정비하여 습해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또한 물빠짐이 불량한 곳에서 발생이 심한 노균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뿌려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정동인 담당자는 ‘봄철 재배포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병해충 예방 및 가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늘․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