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납북피해신고 접수 홍보에 박차-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6.25전쟁납북 진상규명위원회(이하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올해 12월 12일까지 납북피해신고접수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히고 납북피해신고 접수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하였다.
위원회는 앞서 매월 90여건 정도가 지속적으로 접수되는 상황을 감안하여 당초 2014년에 종료예정이던 피해신고기간을 올해 12월 12일까지 연장하였다.
또한 6·25전쟁 납북자와 그 가족들의 명예회복 사업을 알리기 위해 황해도 출신 실향민인 배우 이정길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올해의 “6·25납북희생자 기억의 날(6.28)”을 정부행사로 추진하는 등 국민들의 공감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원시도 이에 발맞추어 신고접수기간 연장에 대한 홍보물을 읍면동에 배부하고 시내 각 요소에 플래카드를 게첨하여 관련 홍보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남원시는 신고이후 납북자 결정까지 1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서둘러 신고해 줄 것과 납북자 결정의 주요 근거가 되는 보증인이나 증거자료 제출도 신경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위원회에서 납북자 결정을 받으면, 향후 건립될 ‘6·25전쟁납북피해기념관’에 기록이 보존되고, 다양한 추모사업과 위로행사의 대상이 되며, 납북자와의 가족관계 확인을 위한 DNA채취와 보관 서비스, 실종선고나 가족관계등록부 정정신청 무료 법률지원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6·25전쟁 납북자가 있는 가족은 상담을 통해 남원시 총무과(문의전화 063-620-6064)를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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