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사후처벌 위주의 외부통제로는 비리방지대책에 한계가 있어, 부정과 비리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자율적내부통제 제도’의 활성화와 관련부서 의견수렴을 위해 1월 27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실무위원회에서는 ‘자율적 내부통제 활동사항 성과관리시스템(BSC) 반영, 자율적 내부통제 자체평가 지표 및 인센티브 지급방안, 자기진단 대상 업무 결정’등 2015년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활성화에 필요한 안건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윤리 관리시스템’ 등 3개 실무위원회는 감사실장을 위원장으로 9명 내외의 실무위원으로 구성하고 수시로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실무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통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2013년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도입하고, 개별 행정정보시스템에서 행정오류 및 부당지출을 예방하는 ‘청백-e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과 각종 보조사업 업무의 진행과정을 업무담당자와 부서장이 단계별로 점검하는 ‘자기진단제도 시스템’, 공직윤리관련 실적을 관리해 청렴 마인드를 유도하는 ‘공직윤리관리 시스템’ 등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양규상 감사실장은 “자율적 내부통제 활성화 추진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정착과 청렴도 향상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더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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