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생일 맞은 탈북민을 찾아가 “생일찾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배종선)는 26일 생일 맞은 탈북민을 찾아가 가족과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사회적 이질감과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시키는 “생일찾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남원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매월 생일을 맞은 탈북민을 찾아가 이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위로 격려하는 “생일찾아주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날도 대한민국에 정착한지 8년이 접어든 생일 맞은 탈북민을 찾아가 가족 및 동료들과 함께 케익을 자르고 축하노래와 선물증정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생일을 맞은 탈북민 이〇〇(33세,여)는 “바쁜 일상에서 그냥 넘길수 있는 생일까지 챙겨줘서 고맙고 함께 살아가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기쁜 시간” 이었다며 사회적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방문수 정보 보안과장은 우리사회에 정착해 가는 탈북민들에게는 “문화 부적응에 따른 심리적 갈등해소”가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하여 같이 고민하면서 탈북민이 우리사회에 잘 정착해서 살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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