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배종선)는 남원지역 탈북민과 겨울방학을 맞이한 자녀,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사회적 이질감과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시키는 눈꽃축제장 겨울나들이를 가져 이들의 사회적응과 사회정착 과정에 활력소를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남원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남원지역 탈북민과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눈꽃축제장 겨울나들이를 가졌다.
남원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매월 모범탈북민과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정기적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회 적응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같이 고민하면서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등 이들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고 있다.
또한 문화 부적응에 따른 심리적 갈등해소를 위해 지역문화탐방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겨울나들이 또한 그 일환이며 방학을 맞이한 탈북민 및 다문화 자녀까지 함께 초청해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번 겨울나들이를 함께한 탈북민 이모씨(40세, 여)는 “대한민국에 정착한지 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사회정착에 대한 두려움이 여전하지만 오늘우리아이의 행복한 모습에서 삶의 활력을 얻었다”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리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전했다.
박정근 남원서장은 “우리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과 다문화가족에게는 작은 관심과 배려가사회정착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이들이 성공적으로 우리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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