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봉씨가 제1회 대한민국 예능인 올스타상 신인상에 선정되어, 1월 15일 서울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시상식이열린다.
▲가수 박상봉
전국예능인노동조합연맹이 주최하고 씨앤엠 케이블방송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예능상 올스타상’은 연예예술 활동을 통해 국민정서를 함양하고 연예예술 발전에 기여한 대중문화 예능인들의 노고와 성과를 치하하며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가수, 연기자, 연주, 문인, MC, 연출, 노래강사,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예능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가수 남진, 탈랜트 김영철, 코미디언 이용식, 가수 김상희 씨 등을 비롯해 각 부문 100여 명의 예능인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 중 도내에서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박상봉씨는 1집 앨범 타이틀곡인 ‘나는 니가 좋아’(작곡 김수환, 작사 박상봉)의 큰 인기에 힘입어 이번 올스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경찰에서 가수로 화려한 변신에 성공한 박상봉씨,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오랜 꿈이었던 가수와 작사가로 본격적인 활동을펼치고 있는 그는 지난 날의 음악에 대한 갈증을 풀고자 왕성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중이며, 전북 남원 출신 으로 고향 사랑도 애뜻하다.
그의 히트곡으로는 ‘나는 니가 좋아’를 비롯해 그가 작사하고 노래한 ‘아내’, ‘인생이여’, ‘등대불 사랑’과 새로 선보인 ‘오봉산 엘레지’, ‘봄비에 젖어’ 등이다.
박씨는 “2009년 첫 앨범에 이어 지난해 발매한 두 번째 앨범이 인기를 끌며 각종 행사에서 공연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한해 가수로서 방송 및 행사 등에서 열심히 활동한 결과 이렇게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식 기자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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