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9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남원시 예가람길 문화예술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예가람길 광장(시립도서관 앞 ~ 하늘중학교 정문)에 가면 특별한 체험과 볼거리들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후 1시 ~ 5시까지 열리는 예술시장에서는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예술인들의 창작품을 전시, 판매 한다.
저녁 7시 30분부터는 2시간 정도 전문인 및 아마추어 음악인의 음악공연, 댄스공연, 동호회 공연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또한 예가람길미술관에서 10월 16일까지 『비상』展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작가의 개성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서양화, 한국화,
서예, 문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평면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이처럼 예가람길에 가면 특별함이 있다. 삭막했던 구도심거리에 어느덧
색소폰, 통기타 등 노랫소리가 넘쳐나고, 거리곳곳마다 예술의 혼을 태우는 예술인과 작품들을 볼 수 있다.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고 싶다면
예술이 강물처럼 흐른다는 예가람길은 적격의 장소이다.
김희옥 문화관광과장은 “예가람길 조성사업을 통해 문화예술페스티벌, 미술관
전시, 창작공간운영 등 지역문화예술의 인적 및 시설 인프라를 확대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계속 잇게 하여 앞으로 남원의 대표적인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담당 : 문화관광과 전용남(620-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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