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배종선)는 지난 29일 남원지역 탈북민을 초청해 연말연시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사회적 이질감과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시키는 “2014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남원경찰서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탈북민 및 보안협력위원과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가 올 한해 추진한 탈북민 정착지원 활동을 뒤돌아보고, 초청 탈북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2015년 중점 지원사업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고, 참석한 탈북민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이들의 사회적응과 사회정착 과정에 활력소를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배종선 위원장은 남원지역 탈북민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금년 한해 추진해온 “문화탐방․일자리 알선․봉사활동 프로그램” 추진에 적극 동참해준 보안협력위원과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있는 탈북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2015년에도 탈북민과이웃이 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동행”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근 서장은 탈북민의 안정적 사회정착은 작은 관심과 배려에서 시작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같이 고민하면서 취업알선․법률․의료지원 등 탈북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에 주력해 탈북민이 우리사회에 잘 정착해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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