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제29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 기간(4월 26일~5월 25일) 주말과 공휴일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리산 바래봉과 지리산허브밸리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서명운동을 병행해 공감대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남원시는 남부권 중심부에 위치해 경찰 교육 접근성이 뛰어나며, 국립 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센터 이전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유치에 최적지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는 지역 균형발전과 영호남 상생의 핵심”이라며 “철쭉제 기간 동안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