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를 앞두고 자원봉사 시 문제점, 애로사항을 미리 점검하고 봉사자와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앞서 ▲공연장 및 보행자보호 안전관리 ▲안내 및 노약자 지원 ▲환경취약지 위생관리 분야로 나누어 자원봉사 운영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춘향제에 참여하는 30개 단체의 대표들과 관련 부서에서 참석한 가운데 기존의 점검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총괄적으로 해결하고, 단체 간 소통 및 봉사자-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춘향제가 개최되는 광한루 일원을 도보로 이동하며 봉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꼼꼼히 점검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현장점검에 참여한 한 봉사단체 대표는 “춘향제에 참여한지 10년이 넘었지만 행정과 함께 현장을 직접 확인한 것은 처음”이라며 “올해는 더욱 완벽하게 준비됐다”고 전했다.
최경식 시장은 “축제의 성공을 좌우하는 자원봉사자분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올해 춘향제가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5회 춘향제에는 2,2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며, 특히 작년 말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맺은 인근 지역 4개 대학의 대학생 600여명과 올해 초 사회공헌 및 남원색 개발 업무협약을 맺은 강남제비스코(주)에서도 자원봉사에 참여해 활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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