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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4-2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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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전통과 고유의 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리문화 콘텐츠 ‘남원풍류’를 본격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응모한 ‘소리판으로 재생하는 남원풍류’ 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은 지역 고유 자산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해 시민이 살고 싶고 외지인이 찾고 싶은 매력적인 생활권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그동안 로컬 브랜딩을 위한 콘텐츠 발굴에 나서 지역아카이브 ‘남원다움’을 중심으로 민간 예술가 및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등과 함께 워크숍과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다.


사업 대상지는 남원다움관 일원으로, 시는 이 일대에 위치한 옛 소금창고를 리모델링해 전통과 남원의 고유한 소리 자원을 기반으로 한 소리 스튜디오와 블랙박스형 공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과 주민, 민간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자생력 있는 콘텐츠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판소리, 민간 소리, 자연 소리 등 남원 고유의 소리 자산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남원풍류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은 전통예술과 소리 문화의 본고장으로서, 이번 로컬브랜딩 사업을 통해 남원의 정체성과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고 민간의 힘으로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만들어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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