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안숙선 명창의 여정(관장 김미나 명창)어린이 청소년 국악단이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행사에 참여공연단체로 초청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남원 안숙선 명창의 여정 어린이 청소년 국악단은 오는 9월12일~10월11일 충북 영동군에서 개최하는 ‘엑스포’에 참가, 30여개국에서 참여하는 세계적인 음악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리 민요 등 소리의 정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미나 관장은 “이번 선정으로 판소리의 본향 남원에서 교육받은 판소리 꿈나무들이 판소리의 특별함을 국내를 넘어 세계에 알리게 됐다”면서 “안숙선 명창의 여정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전개, 전통문화사절단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판소리의 명창이기도 한 김미나 관장은 지난 2021년부터 남원지역 초, 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요일 2회 국악교실을 통해 판소리를 지도하는 등 단원들이 판소리를 쉽게 배우고 접할 수 있도록 지도해, 지난 2024년에 정식 창단했다.
이후 이들은 판소리, 민요 장단 무용 등을 집중 수련하면서 대표적으로제93회 남원춘향제 공연, 상설공연 "풍류여정" 3회, 청와대 K-MUSIC 페스티벌, 2023 문화교류 해외(프랑스) 공연 참가, 남원시립청소년국악단 정기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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