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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900여만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활동을 전개했으며, 이통장연합회와 발전협의회 등 지역 사회단체들도 뜻을 함께했다. 모금은 오는 3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주거 안정, 생계 지원, 생필품 구입 등 긴급 복구와 일상 회복에 사용된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성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향한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나눔”이라며, “피해 주민들에게 정성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적극 손을 내밀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재난재해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은 물론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고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평소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예방과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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