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역의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체인 코빅스가 5천800만원어치의 화장품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빅스는 이 가운데 3천700만원어치는 춘향제에, 나머지 2천100만원어치는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춘향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기탁된 물품은 소상공인 업소들의 할인행사인 '춘향 세일 페스타' 참여자들에게 경품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시와 코빅스는 이날 지역 자원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협약했다.
김종회 코빅스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철학에 따라 물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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