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내를 감싸 흐르며 시민의 젖줄인 요천 주변에 아름다운 숲길을 조성하는데 노력해왔다.
▲요천강 100리길에 아름다운 숲길 조성사업의 벚꽃길
시에서는 송동 세전에서 산동 월석 구간 40km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에 걸쳐 50억원을 투자해 요천강변 자전거길을 따라 ‘요천강 100리 숲길’을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게 쉴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요천강 100리길에 아름다운 숲길 조성사업이 시민들의 휴식처를 제공한다.
시에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1단계로 고향을 상징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나무인 살구나무 등 교목류 4만본을 식재할 계획으로 2014년에는 요천강변에 10억원을 들여 살구나무 3,700여본을 식재 완료하였다.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2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도심 내 녹색공간 확보에도 노력했다.
2015년에는 잔여구간 살구나무 등 교목을 식재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곳곳에 쉼터, 벤치 등 2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시내 요천변 호안블럭이 설치되어 있는 구간에는 꽃잔디를 식재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에 언제든지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2018년에는 2단계로 철쭉, 개나리, 꽃양귀비, 코스모스 등 관목류 100만본, 야생화, 허브류 등 초화류를 식재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요천강은 남원의 자랑거리라며 요천강 100리 숲길조성이 완료되면, 친환경의 아름다운 요천으로 변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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