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7일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고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7개 단체에 3,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양성평등 활성화 및 일·가정 양립 지원,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친화도시 조성·확산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 관내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를 지원하는 기금 사업이다.
남원시는 이번 개최된 위원회에서 △단체의 적격성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타당성 △기여도 및 파급 효과 △사업 추진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7개 단체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단체는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 남원엄마들의사랑방재능기부단, 나무야놀다, 좋은날, 이백수정뜰, 노는엄마들, 아영 아꿈 부모회로 11월까지 각자의 사업을 추진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민선식 부시장은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에 여성들의 사회참여 활동은 물론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 되길 기대한다"며 "점차적으로 기금지원을 확대해 양성이 평등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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