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추진하는 '터미널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이음센터' 건립사업이 완료돼 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축 이음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국·도비 61억원, 시비 18억원 등 79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914㎡, 지상 3층의 규모로 지어진 시설이다.
1층에는 마을카페, 교통회관, 공용공간, 2층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체력단련실, 3층에는 남원발전연구원, 오픈랩 커뮤니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일부는 이미 입주를 완료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원시는 터미널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이음센터의 준공에 이어 '숲정이 공유마당'을 한창 건립 중이다.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도심의 환경개선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거점시설 활용을 통한 주민 커뮤니티가 활성화돼 지역에 활기가 되살아나기를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은 터미널 지구 외 향교동의 동문 밖 지역특화재생사업, 금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등이 공모에 선정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충실한 사업 시행으로 지역이 활기를 되찾고 나아가 지역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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