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4일 월궁광장(승월교 아래 요천둔치) 특설무대에서 남원시립국악단의 '벚꽃음악회'를 개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당초 이 공연은 4월 3일(목) 요천 십수정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가적 산불 재난 상황과 날씨 등을 고려해 일정이 변경됐다.
이번 '벚꽃음악회'는 남원시립국악단의 기획공연 '고·고 국악콘서트'의 일환으로,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국악과 벚꽃이 어우러진 음악회를 통해 요천을 찾는 남원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낭만적인 야경 속 국악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남원시립국악단은 4월부터 10월까지(춘향제 기간 제외) 광한루원에서 다양한 상설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행사 진행은 금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민속악 중심의 '전통소리청'이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금요일 저녁 8시에는 '광한루의 밤 풍경'이 광한루원 영주각과 방장정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연은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되며, 1부에서는 전통 민속악인 무용, 단막극, 민요 등이, 2부에서는 퓨전 국악인 모듬북 협주곡, 국악관현악, 판소리 합창곡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벚꽃 야경과 함께하는 고품격 국악 공연 관람을 통해 특별한 봄밤의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이번 벚꽃 음악회 외에도 2025년도 시립국악단에서 다양한 상설공연 및 수시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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