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제95회 춘향제 기간 중 제28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 수상작 37점에 대한 시상식 및 전시회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1일 시에 따르면 28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옻칠 목공예 공모전으로, 전통 옻칠 목공예의 계승과 신진 작가 발굴에 기여하며 한국 현대 옻칠 목공예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특히 남원을 상징하는 갈이 공예를 포함, 옻칠 목공예 전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총 1억 3000만원(대상 3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접수는 오는 4월 4~6일 남원시청 1층 강당과 서울 남원 장학숙에서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37점의 수상작들은 5월 2일 시상식을 시작으로 5월 2~6일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후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는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순회 전시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전통 옻칠 목공예의 깊이와 현대적 예술성, 그리고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주최하고, 남원목공예협회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전은 한국 옻칠 목공예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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