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은 남원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공간인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목요 상설공연 '2025 광한루원 음악회'를 4월부터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한루의 운치와 국악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한루원 음악회'는 기악 독주곡 산조로 시작해 남원을 대표하는 판소리 춘향가가 이어진다. 이어지는 남도민요 무대는 전통의 멋을 한층 더하며, 고운 자태의 민속무용과 신명나는 사물놀이가 약 50분 동안 펼쳐진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계자는 "아름다운 계절에 유서 깊은 광한루원에서 국악의 멋과 흥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며 "전통 문화의 가치와 감동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광한루원 음악회 홍보영상(2024년 제작)이 국립민속국악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돼 있어 관람에 참고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 안내는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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