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의 새로운 예술감독으로 김종희(53세) 감독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종희 신임 예술감독은 오는 3월 10일부터 2년간 시립청소년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합창단을 이끌게 된다.
김 예술감독은 순천시립예술단(합창단) 상임 단원으로 24년간 클래식 공연을 비롯한 오페라, 뮤지컬 등에 직접 참여해 현장경험을 쌓았으며,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자(19년)를 역임하면서 뛰어난 예술성과 기획 및 연출력을 발휘한 인물로 알려졌다.
김종희 예술감독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워가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더 많은 청소년이 합창단을 통해 음악의 아름다움과 협력의 가치를 배워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경식 시장은 "청소년합창단이 미래의 꿈나무들을 예술 인재로 키워 내고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더 큰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은 더욱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참신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더 많은 청소년이 음악을 통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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