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실시했던 '제95회 춘향제 홍보콘텐츠 및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 공모전의 대상작으로 송지혜·안혜원 씨가 출품한 '소리로 전하는 춘향제'란 주제의 작품이 대상작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춘향제의 다양한 홍보 아이디어를 모집하고자 지난달 한달간 공모전을 진행해 자유부문, 영상콘텐츠부문, 웹툰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총 300점의 공모작을 접수했다.
이중 마케팅과 축제전문가를 통한 2차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과 최우수상 3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 입선 20점 등 37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소리로 전하는 춘향제'란 주제로 대상을 받은 작품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지역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실행방안, 홍보 및 모객이벤트 전략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춘향제 리브랜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공모전 수상자 중 대상에는 상금 200만원과 남원시장상, 최우수상에는 100만원과 춘향제전위원장상이 수여되며 우수상과 장려상에도 각 50만원과 30만원의 상금 및 상장이 돌아간다.
당선된 출품작은 보완을 거쳐 수정된 후 4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열리는 '제95회 춘향제'를 알리는 데 적극 활용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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