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내달 열리는 제95회 춘향제를 앞두고 자원봉사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센터에 따르면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춘향제에 총 1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들은 개폐막공연과 대동 길놀이 행사 지원, 무더위쉼터 운영, 행사 안내, 수유실 운영, 교통질서 유지 및 환경정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특히 전주대와 광주대 등 남원시와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5개 대학교의 학생들도 참여해 축제에 젊음과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터는 오는 4월 8일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자원봉사자 직무 및 안전교육, 축제장 자원봉사 부스 준비 등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춘향제를 찾는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봉사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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