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암동 금암공원이 시민이 다시 찾는 명소공원으로 탈바꿈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해 야간경관이 특화된 가족 생태근린공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금암공원에는 완주 수계농원으로 옮겨졌던 원불교 남원교당의 범종을 다시 옮겨와 설치했고, 야간경관조명, 어린이 생태놀이터와 소나무 숲 데크산책로, 카페전망대, 벽천분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휴식공간 조성과 함께 수국 2만여주를 식재했다.
또한, 올해에는 춘향제 전 주요 진입부에 청사초롱을 설치하고, 금암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요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면서, 커피나 차와 함께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도록 카페전망대에 자판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카페전망대가 운영되면, 춘향제 기간의 불꽃놀이와 요천경관을 감상하며, 가볍게 차한잔 즐기며 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금암공원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설치돼 있는 인도교를 함파우 유원지와 연결될 수 있도록 올해 무장애 나눔길 공모사업을 신청한다.
이번 금암공원 개선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로 금암공원을 시민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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