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의 성공적인 홍보를 위해 대학생 SNS 홍보단을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남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기자팀 11팀, 영상 콘텐츠팀 15팀 등 총 26팀, 34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특히 3명의 외국인 대학생도 포함돼 국제적인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일부터 2주간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이번 홍보단은 24개 대학교에서 선발된 인재들로 구성됐다. 발대식에는 김재연 문화관광교육국장과 강탁원 관광축제팀장이 참석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홍보단의 활동을 격려했다.
발대식에서는 콘텐츠 에디터 기자증 수여식과 함께 홍보단 활동 지침 교육, 콘텐츠 기획 관련 초청 강연이 진행돼 홍보 활동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이 제공됐다.
김재연 국장은 환영사에서 “95회 춘향제가 K-문화 축제로 발돋움하는 시점에 대학생 홍보단이 출범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참신하고 생생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남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발된 홍보단은 오는 5월까지 제95회 춘향제를 비롯한 남원시의 주요 정책, 행사, 숨은 명소 등을 취재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홍보단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정의 활동비와 원고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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