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제95회 춘향제에 청소년들이 댄스에 대한 끼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댄스 경연대회 '스피릿 춘향, 몽룡 파이터'를 오는 5월 3일과 4일 남원 사랑의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스피릿 춘향, 몽룡 파이터' 접수기간은 오는 4월 18일까지다. 전국 만 9~24세 청소년 댄스팀(3인 이상)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과 K-POP 커버 댄스경연 2개 부문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각 경연은 온라인 영상 심사(예선)를 통해 12팀씩 본선으로 진출하게 되고 본선에서 최종 3팀씩 수상하게 된다.
총 상금은 670만 원이다.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창작·스트릿·힙합 등), K-POP 커버 댄스경연(K-POP 커버 춤)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POP 커버 댄스경연 시상 후에는 대회 참가팀과 관광객, 남원시민이 함께하는 댄스 페스티벌(랜덤 플레이 댄스)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풍부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문화도시인 남원에서 춘향과 몽룡의 젊음을 재현할 수 있는 청소년 춤꾼들의 아름답고 화려한 댄스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95회 춘향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린다. '스피릿 춘향, 몽룡 파이터' 참가신청은 남원시청 또는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댄스동영상'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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