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사매면이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결실로 ‘매화언덕’ 준공식을 4일 개최했다.

총사업비 59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사매면 주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업의 핵심 시설인 매화언덕(연면적 1552㎡)은 카페, 강당, 코인빨래방, 체력단련실, 건강관리실, 회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주민들은 이 시설들을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며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혼불문화나눔터’ 조성을 통해 족구장과 황톳길이 마련돼 주민들의 여가 및 체육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마을 도로 정비와 조경수 식재를 통해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성공적인 완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며 “‘매화언덕’을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인프라가 구축되고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