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올해 첫 전시회로 '낯익은 도시, 낯선 이야기' 특별전을 21일 개막했다.
전북도립미술관과 함께 마련한 이 전시회에서는 페이퍼 아티스트인 이지희 작가의 작품과 김병종 화백의 글 및 그림이 소개되고 있다.
이지희 작가의 작품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도시와 사람을 담은 것으로 크기가 최대 5m가 넘는다.
김병종 화백의 작품들은 그가 세계 곳곳을 탐방하며 느낀 생생한 감상을 엮어낸 것이다.
미술관 1층에서는 아시아와 유럽, 2층에서는 이집트, 아마존, 아프리카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지희 작가의 종이 작품들은 5미터가 넘는 대형 작품들로, 직접 관람해야 그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오는 4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받지 않는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설 연휴에는 대체공휴일인 27일부터 30일까지 개관하고, 31일은 휴관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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