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물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설 명절 성수품 가격과 농·축·수산물 부당 상행위를 집중 관리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설 명절 성수기를 맞아 원산지 허위 표시와 계량 위반 등을 단속하고, 대형 할인점과 소매점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물가 조사원을 통해 성수품 16개 품목의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남원시청 누리집에 공개하여 시민들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 품목은 ▲농산물(무, 배추, 사과, 배, 밤, 대추)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 계란, 닭고기) ▲수산물(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마른멸치) 등 총 16개 품목이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한 주민 부담을 덜고,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정겨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