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8일 시청 중앙 현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시민참여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2013년과 2018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데 이어 지난해 12월 다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앞으로 5년 동안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더 행복한 남원’을 비전으로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대 목표를 세워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최경식 시장은 이날 제막식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는 성별과 관계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지정을 발판삼아 지역정책 결정과 집행에 있어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는 성평등 실천에 노력하고, 여성의 역량강화와 경제활동 지원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남원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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