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남원춘향테마파크 입장료를 2025년 1월 1일부터 전면 무료화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남원시가 민선8기 문화관광분야 핵심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문화예술의 테마조성-함파우 아트밸리(파빌리온) 조성사업'의 첫 번째 단계로, 춘향테마파크를 남원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원형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남원춘향테마파크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하절기(4월~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절기(11월~3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남원시는 '문화예술의 테마조성-함파우 아트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춘향테마파크를 중심으로 남원시의 고유 자원과 현대 예술의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예술관광단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함파우유원지 일원을 체류형 문화 관광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권역 특성에 맞춰 네츄럴존, 아트존, 컬쳐존으로 구분해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춘향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하는 컬쳐존에는 남원의 대표 랜드마크인 '함파우 타워(피어나다 남원 타워)'와 춘향테마파크 리뉴얼,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도로환경 및 주차장 개선 등이 포함된다.
박준기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춘향테마파크 입장료 무료화를 시작으로 남원의 랜드마크이자 공원형 테마파크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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