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인영희)는 지난 20일 ‘다문화가정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과 ‘밑반찬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동지팥죽과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배워보면서 전통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고, 이는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하여 빠르게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재, 2013년부터 지금까지 결연한 하트맘은 120쌍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겪고 있는 의사소통의 장애와 문화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해소하고 우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도 우리 문화 탐방과 전통음식 만들기를 하고 하트맘은 결혼이주여성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애로사항과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김현욱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에게 지역 내 전통음식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사회의 문화에 대해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면 좋겠다”며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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