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겨울철 화재 및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해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내 전기재해 예방 사업과 소방 물품 보급 사업, 일산화탄소 누출 점검을 실시하는 등 겨울철 화재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겨울철 온열장비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주관으로 전기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재난 취약 가구를 직접 방문, 누전차단기 노후, 전기콘센트 불량과 같은 가구 내 화재 취약 요인을 파악했다.
또한, 필요시 누전차단기 교체와 같은 긴급 보수를 진행하는 등 전기 시설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했다.
시는 화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소방서와 협업해 재난 취약가구 160세대를 대상으로 한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보급사업을 추진했으며 읍면동별 공무원,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활용해 일산화탄소 누출 여부를 점검토록 함으로써, 화재 이외에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이 합심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백강규 안전재난과장은 “행정적인 대응 이외에도 이·통장 회의, 전광판,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법,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겨울철 화재에 대한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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